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제프리스 의원 선출...사상 최초 첫 흑인 원내사령탑

입력 2022-1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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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의원인 제프리스 의원, 만장일치로 선출
양당 통틀어 미 역사상 첫 흑인 원내사령탑
82세 펠로시 의장 이어 52세 제프리스로 배턴 터치하며 세대교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킴 제프리스(가운데) 신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신임 원내총무인 캐서린 클라크 의원, 오른쪽은 피트 아길라 신임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 워싱턴D.C./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킴 제프리스(가운데) 신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신임 원내총무인 캐서린 클라크 의원, 오른쪽은 피트 아길라 신임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뒤를 이어 하원을 이끌 원내 사령탑으로 6선의 하킴 제프리스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제프리스 의원은 만장일치로 하원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선출로 그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원내대표라는 역사를 썼다.

제프리스 의원과 함께 손발을 맞출 원내총무엔 캐서린 클라크 의원이,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에는 피트 아길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클라크 의원은 여성, 아길라 의원은 히스패닉으로 백인 남성이 없는 최초의 민주당 지도부가 결성됐다.

82세의 펠로시 의장 뒤를 이어 52세인 제프리스 의원이 당선된 것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지난달 17일 펠로시 의장은 차기 당 지도부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새로운 세대가 민주당을 이끌 때가 왔다”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프리스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 선출된 뒤 지난달 중간선거까지 6차례 당선됐다. 지역구는 뉴욕 8구다.

내년 1월 3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제프리스 의원 지도부의 성공 여부는 이번 중간선거로 다수당이 된 공화당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렸다.

한편 차기 하원의장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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