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지수 조정에 대비해야..

입력 2009-04-08 09:07 수정 2009-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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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악화 가능성 높아

‘지수가 이번에 어디까지 갈 것이다‘라고 예측 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분위기가 좋아서 언제든지 오버슈팅이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수가 1200선에 안착하는 걸 확인하고 이번 베어마켓랠리의 목표지수를 1350선으로 설정하였었다.

그 이유는 작년 10월 리먼브라더스 사태 발생 후 급락이 시작했던 지수대가 1350선이기 때문이다.

이번주에 드디어 지수가 1300선 고지로 들어섰는데 지수가 목표치에 근접한 것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주식비중 일부축소에 들어간 상태다.

지수의 조정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수급악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근 한달동안 지수반등의 일등 공신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였다.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을 각각 3조원 가까이 매수하였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 매수 역시 1조 5천억 이상 유입되었다.

하지만 4월 9일 옵션만기일을 맞아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기일 전후로 지수의 이격줄이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4일 연속 대규모로 매도하던 개인들이 매수로 전환된 것도 다소 우려스럽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유동성장세, 대세상승 등 휘황찬란한 증시분위기에 휩쓸려서 개인들이 뒷정리를 해주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기 때문이다.

■ 중소형 종목들 위주로 대응

그리고 종목별로 살펴봐도 대형주들 중심으로 완만하게 상승해오다가 과도하게 힘을 쓰며 끌어올리는 종목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종목들이 쉴 자리에서 쉬기보다는 억지로 시세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강해 보이는데 이는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소외주들 중심으로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을 것이 별로 없는 우량주, 지수관련주 보다는 끼가 있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수익내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4월 중순에 있을 미국 주요은행들의 실적발표 때 까지는 중소형주 위주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해드린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전략Plus (문동환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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