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진정한 시험대 진입...업계 전반 경쟁 심화 뚜렷

입력 2022-11-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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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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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 진정한 시험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그동안 성과가 우연이나 반사이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주 14일부터 18일 애널리스트 대상 미주 산업시찰을 진행했다”면서 “시찰 분야는 로봇, 자율주행, 미국 내 자동차 판매 등을 점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 미래 매출 20%를 담당하는 분야”라면서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경쟁업체와 달리 실용성, 범용성,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로봇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자율주행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면서 “향후 관전 포인트는 도시를 추가하는 속도와 도시 내에서 로보택시 활동 반경을 넓히는 속도”라고 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미국 내 현대차 경쟁력은 다시 한 번 확인했으나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는 상반기보다 더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면서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둔화되며 딜러들의 높았던 신차 판매 수익성이 점차 정상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가 쌓이면서 비인기 차종 중심으로 인센티브가 늘어날 전망이다. IRA로 인해 전기차 수익성도 악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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