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와 함께 카타르에 월드컵 특별 전시관 개관

입력 2022-11-17 09:37 수정 2022-1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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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서 약 한 달간 전시관 운영
참가국 유니폼 등 축구 관련 소품 전시
‘지속가능성 위한 연대 필요’ 메시지 전달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이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에서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FIFA 박물관 외관 (사진제공=현대차·기아)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이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에서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FIFA 박물관 외관 (사진제공=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카타르 도하에 특별 전시관을 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에서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역사를 만든 골’이라는 주제로 562㎡(약 170평) 규모의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

FIFA 박물관에는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트로피 등 월드컵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소품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와 FIFA는 영국의 건축 사무소 ‘그림쇼’와 건축 부문에서, 독일의 전시 콘텐츠 개발 회사 ‘유니플랜’과 전시 부문에서 협업했다.

현대차는 인류의 더 큰 목표(Goal)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해야 한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FIFA 박물관의 외관을 여러 골대가 하나로 결합한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또 해체 시 별도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흙 다짐’ 공법을 적용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FIFA 박물관은 FIFA가 2022 월드컵 개막 하루 전날인 이달 19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알 비다 공원에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현대차와 FIFA가 공유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연대의 힘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FIFA 관계자는 “이번에 카타르에서 개관하는 FIFA 박물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이어 현대차와 함께 세 번째로 건축한 FIFA 박물관”이라며 “축구의 역사와 문화를 개최국에 소개할 기회를 준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FIFA 박물관 내부 (사진제공=현대차·기아)
▲FIFA 박물관 내부 (사진제공=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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