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세 번째 코로나 수능…1375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

입력 2022-11-17 08:41 수정 2022-11-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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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확진 최소 1817명…당일 확진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째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국어영역,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부터 수학영역,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영어영역, 오후 2시50분부터 4시 37분까지 한국사·탐구영역, 오후 5시 5분부터 5시 45분까지 제2외국어·한문영역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재수생과 'n수생' 등 졸업생 14만2000여명을 포함한 총 50만8030명으로, 이 가운데 전날(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총 2317명이다. 이는 10일부터 15일까지 확진된 수험생으로, 10일 확진된 500명은 수능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다만 수능 당일 0시 기준으로 확진되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어 2317명에서 500명을 뺀 1817명 플러스알파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110곳과 병원 시험장 25곳(108병상)을 마련했다. 별도 시험장은 최대 1만288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일반 고사장에도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시험실이 준비돼 있다. 수험생 중 당일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는 일반 고사장 내 준비된 교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별도 마련된 교실은 일반 고사장 1곳당 평균 2실로 총 2318실에 달한다.

올해 역시 모든 수험생은 시험을 보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칸막이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한편, 수능 시험 직후부터 21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9일 정답을 최종 확정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9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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