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매수 적기가 왔다…최선호주 현대중공업"

입력 2022-11-17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조선사 주가는 수주 결과와 전망이 추세를 만들고 실적이 지속성을 결정한다며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빈번이 들려오는 수주 소식과 달리 지난 2년간 분기마다 받아본 성적표는 매번 낙제점이었다"며 "실적 시즌마다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수주와 경영 실적 간 괴리는 주가 상승세를 멈추고 향후 리스크를 내다보게 했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결국 조선사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선 이 괴리가 좁혀지거나 없어져야 한다"며 "실적과 일감 걱정에서 독립해 조선 업종에 생겨난 괴리를 좁히는 때가 내년이며,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LNG선을 제외하면 불리한 투자 환경에서 선대 확장 목적의 신조 발주는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1만2145척에 달하는 교체 수요 풀에서 25%를 국내 조선사가 계약할 경우 3000척 이상의 건조 일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상선과 더불어 유럽 지역 국가들이 LNG 수입 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하면서 LNG-FSRU 발주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 3사 중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장 빠를 것"이라며 조선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1,000
    • -1.16%
    • 이더리움
    • 4,811,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0.46%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6,300
    • +5.36%
    • 에이다
    • 589
    • +4.25%
    • 이오스
    • 823
    • +1.86%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8%
    • 체인링크
    • 20,280
    • +0.75%
    • 샌드박스
    • 46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