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이 지난달 모바일인덱스 기준 증권·투자업종 부문에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기반 앱 분석 서비스로 앱 사용량 데이터, 이용성과 심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수 기업에서 모바일 시장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마켓 정보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로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M-able'은 지난달 약 209만명 방문자 수를 기록, 증권·투자업종 부문 사용자 수 점유율 16.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M-able'이 설치된 모바일 단말기는 약 484만대에 달했다. 해당 부문 또한 증권·투자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인 이슈로 불안한 주식시장과 개인거래 고객의 투자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돋보이는 기록"이라며 "변화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시에 MTS 서비스에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마블 랜드 트라이브)장은 "고객들과의 소통창구인 MTS 'M-able'과 'M-able mini(마블 미니)'를 통해 항상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MTS 방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