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AXA, FTX코인 FTT ‘투자 유의종목’ 지정…“프로젝트 영속성 문제”

입력 2022-11-10 13:54 수정 2022-1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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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에 소속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CI. (사진제공=각사)
▲DAXA에 소속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CI. (사진제공=각사)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FTX의 가상화폐 FTT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FTT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거래소는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10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 10일 오후 1시 경부터 FTT(FTX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내려졌다. DAXA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동으로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DAXA가 FTT를 유의 종목 지정 이유는 프로젝트의 영속성 문제다. DAXA는 토큰 발행 주체인 FTX 거래소의 운영 관련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뒤, 프로젝트의 영속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거래소에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경우 기간 동안 해당 가상자산의 입금이 중단된다. 이후 일정 기간 내에 지적된 문제점이 소명되지 않으면, 유의 종목 지정이 연장되거나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코인원의 경우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하고, 개선안 협의에 따라 해제 및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후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동안 해당 가상자산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 다른 거래소들도 향후 상황에 따라 지정 해제·거래지원 종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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