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비판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나라 5년 통치”

입력 2022-11-08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논란이 불거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했는지”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에 선물 받은 풍산개 3마리가 이젠 쓸모가 없어졌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사룟값 등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이젠 못 키우겠다고 반납하려고 하는 거 보니 개 세 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했느냐”고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 “전직 대통령은 키우는 개도 나라가 관리해주나. 참 좋은 나라다”라고 비꼬았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 비서실을 통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기록관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인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협의를 어겼다는 주장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문 전 대통령 측에서 풍산개를 맡아 키우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대통령실이 반대해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어 “관계부처가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서, 시행령 입안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것은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 판단일 뿐, 현재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25,000
    • +0%
    • 이더리움
    • 4,76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56%
    • 리플
    • 668
    • -0.15%
    • 솔라나
    • 200,200
    • +0.45%
    • 에이다
    • 549
    • +0%
    • 이오스
    • 806
    • -3.7%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88%
    • 체인링크
    • 19,180
    • -5.28%
    • 샌드박스
    • 465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