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무한한 책임감…여야 합의되면 ‘국정조사’ 책임 다할 것”

입력 2022-11-07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이태원 참사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출석

▲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여야 간 합의만 된다면 서울시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정조사와 관련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회에서 정해주는 대로 따르겠다”라며 “지금 수사 중에 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서 여야 간 합의가 된다면 시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해외출장 중인 것과 관련해 물은 김교흥 국민의힘 의원에 질의에 대해 “(재난 대비와 관련해) 행정1부시장에게 각별히 지시하고 갔다”며 “전혀 안 움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산콜센터에 신고가 들어갔으나 서울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오 시장은 “다산콜센터에 압사 사고에 대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어디로부터 보고를 받았냐는 질의에 대해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할 수 있는 직위에 있다”며 “소방재난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3개 소방서에 출동지령을 내린 것이 저희 서울시가 처음으로 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날 국회 행안위 회의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인사혁신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5,000
    • -0.19%
    • 이더리움
    • 3,263,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400
    • -0.47%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1.4%
    • 트론
    • 207
    • -1.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170
    • +1.34%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