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으로 30여명 경상…“원인 파악중”

입력 2022-11-06 23:12 수정 2022-11-06 2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8시 1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8시 1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연합뉴스)

무궁화호 열차가 6일 오후 8시 53분께 서울 영등포역 하행선 인근 선로에서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지하철 1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 발전차 1량 등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당시 무궁화호에는 승객 275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열차에서 내려 도보로 선로 밖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8분까지 이 사고로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일부는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구급대가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결과에 따라 부상자 수는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1호선 운행은 상하행선 모두 한때 중단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후 긴급대응팀을 투입해 오후 9시42분쯤 1호선 상·하행선 운행이 재개됐고, 오후 10시가 넘어 탈선 열차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코레일은 정확한 탈선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7,000
    • -4.13%
    • 이더리움
    • 4,471,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7.73%
    • 리플
    • 635
    • -5.65%
    • 솔라나
    • 189,500
    • -6.19%
    • 에이다
    • 543
    • -5.24%
    • 이오스
    • 747
    • -6.97%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00
    • -11.66%
    • 체인링크
    • 18,260
    • -9.06%
    • 샌드박스
    • 415
    • -8.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