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임박...빠르면 내일 발사할 것

입력 2009-04-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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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르면 4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수단리 주변의 기상 예보에 따라 오는 6~7일이 유력한 발사 예정일로 알려졌으나 4~5일에도 기상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아 로켓 발사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로켓에 연료 주입 작업을 거의 마치고 발사를 기다리는 상태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월24일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은하-2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국제기구에 통고한 후 한달 가까이 발사 준비를 해왔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방부 등 외교, 안보 관련 부처는 이날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G20 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4일 오전 귀국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로켓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발사 사실을 국민에게 공표할 방침이다.

한편 북한의 은하-2호 로켓 발사가 임박하면서 로켓의 성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2006년 7월 이번에 발사할 로켓과 유사한 대포동 2호를 발사했으나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7분간 490여km를 날다 추락한바 있다.

이번 로켓이 북측 예고대로 3600km를 비행할 경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이 입증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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