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사업 신청 할 때 '서류 지옥' 사라진다

입력 2022-10-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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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행안부와 공동개발로 내달부터 '자격서류 간소화 서비스' 시행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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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시 복수 기관에서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자격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원인이 각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아 첨부하는 참여요건 관련 서류 11종 정보를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전산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원인은 제출하고자 하는 서류에 대한 정보제공요구서를 작성(개인정보 조회 동의)하면 공공 마이데이터에서 일모아시스템으로 해당 정보 전송이 가능하다.

간소화 서비스의 주요 수혜대상은 약 120만 개 규모의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들이다. 여기에 직업훈련이나 고용장려금, 취업지원서비스 참여자들도 활용 가능하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운용하는 행안부와 일모아시스템을 운용하는 고용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간소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 일모아시스템은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중앙행정기관, 자방자치단체와 민간 위탁기관에서 약 1만 명의 담당자들이 참여자 모집·선발, 참여 이력 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번 간소화 서비스 개시로 재정지원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필요한 서류를 해당 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도 일모아시스템에서 자격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고용부는 연계된 참여요건 관련 정보뿐 아니라 추가적인 소득·재산정보 연계도 추진해 선발 심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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