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영국 총리 “시장 안정 총력”...헌트 재무장관 유임

입력 2022-10-26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찰스 3세를 만났다. 런던/AP연합뉴스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찰스 3세를 만났다. 런던/AP연합뉴스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금융시장 안정을 목표로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을 유임시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찰스 3세를 만나 제 57대 총리로 임명된 후 런던 다우닝가에서 첫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그는 “리즈 트러스 전 총리가 실수를 했다”며 이를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낵 총리는 시장 안정을 위해 내각을 재정비하면서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을 비롯한 핵심 관료들을 유임시켰다. 2018~2019년 외무장관을 역임한 헌트는 보수당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감세안 발표로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트린 트러스 전 총리는 쿼지 콰텡 전 재무장관을 임명 38일 만에 경질하고 헌트를 임명했다. 며칠 후 헌트 장관은 감세안을 비롯해 트러스 전 총리의 정책을 대부분 철회했다.

헌트 재무장관과 함께 제임스 클리버리 외무장관, 벤 월리스 국방장관도 유임됐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 시절 내각 인사였던 도미닉 라브와 마이클 고브도 다시 돌아왔다.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내무장관은 사임한 지 1주일도 안돼 다시 복귀했다. 브레이버먼 장관은 개인 메일로 중요 문서를 보냈다가 물러났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수낵 총리를 지지했다.

이번 선거 출마를 준비하다가 막판에 하차한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도 자리를 지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46,000
    • -4.27%
    • 이더리움
    • 4,390,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474,900
    • -10.23%
    • 리플
    • 621
    • -6.19%
    • 솔라나
    • 183,000
    • -8.27%
    • 에이다
    • 518
    • -10.23%
    • 이오스
    • 715
    • -10.1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00
    • -13.03%
    • 체인링크
    • 17,970
    • -7.04%
    • 샌드박스
    • 403
    • -9.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