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자금 지원 계획”

입력 2022-10-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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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
“63조 원 가운데 3000억 원 지원”
“연초 스페이스X에도 투자”

▲미래에셋증권 CI. (출처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 CI. (출처 미래에셋.)
한국 미래에셋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거래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래에셋이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자금 440억 달러(약 63조 원)의 조달을 돕기 위해 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래에셋과의 거래는 28일 트위터 거래 종료 시한을 며칠 앞두고 마무리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올해 초 머스크 CEO의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에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머스크 법무팀과 미래에셋 측은 즉답을 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트위터와 인수 거래 계약을 맺었던 머스크 CEO는 이후 인수를 한 차례 거부하면서 법정 소송에 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다시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440억 달러로, 법원은 28일까지 인수 작업을 완료할 것을 머스크 CEO에게 명령한 상태다.

머스크 CEO는 최근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나와 다른 투자자들은 분명 트위터에 과도하게 지불하고 있다”며 비용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트위터는 믿을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트위터의 장기적인 잠재력은 지금의 가치보다 몇 배는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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