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 2차 압수수색에 지도부 당사 집결…국정감사는 일단 진행

입력 2022-10-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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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주요 당직 의원, 원내부대표 당사 집결" 긴급공지
박성준 "민주당 침탈당해…압수수색은 정치적 쇼"

▲검찰이 닷새 만에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 경찰이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닷새 만에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 경찰이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의 중앙당사에 2차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 지도부 의원들에게 당사에 집결토록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공지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다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요 당직 의원들과 원내부대표들은 지금 즉시 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 의원들은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국회에 대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침탈을 당했다. 오전 8시 45분께 검사 등 17명이 민주당 내 8층 민주연구원을 기습적으로 들어왔다"며 "민주당사를 들어오면서 정상적으로 압수수색을 나왔다고 고지하지 않았고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끼어서 기습적으로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연 법 집행 기관으로서 정상적인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민주당이 침탈당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대통령이 내일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검찰의 압수수색은 엄연한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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