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다음 달 4일 결혼한다.
허니제이 소속사 모어비전은 14일 “허니제이가 다음 달 4일, 한 살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될 허니제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 임신 소식도 함께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허니제이는 예비 남편에 대해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 발표 비화와 임신 근황 등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진짜 신기한 게 (남자친구가) 절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얘기를 자꾸 하더라”며 “이 친구가 밥을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서 제 밥 위에 딱 올려주는 거다. 생선 발라주는 남자 처음 봤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예비 남편이 10살 연하의 모델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허니제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tvN ‘해치지않아X스우파’, Mnet ‘뚝딱이의 역습’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