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

입력 2009-04-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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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상승, 추가하락 멈춤

지난주 후반을 시작으로 차익매물과 싸우던 뉴욕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여전히 어려운 경기상황을 반증하는 지표들이 발표되었으나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지수반등을 이끌었다. OECD의 경기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3%에 달하고 주요국가인 미국, 일본의 성장률을 각각 -4%, -6.6%로 전망하면서 최악의 예상치를 제시했다. 주택가격의 하락도 계속되었는데 1월 S&P / 케이스실러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18.97% 하락하면서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후행성격이 짙은데다 주택차압의 급증되었던 1월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사상최대의 폭락은 시장에 충격을 주진 못하였다. 개장 전 발표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시장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전개되었다는 것이 근거이다.

■ 코스피 반등,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전일(30일) 뉴욕시장의 큰 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은 선반영심리로 인하여 강보합 출발하였다. 전일 장중에 들려온 GM의 소식과 이에 따른 뉴욕지수선물의 하락 → 아시아 시장의 약세 선반영이 우리시장을 강하게 이끌었다. 외국인은 1600억원의 현물을 매도했으나 선물시장에서 4천계약이 넘는 계약이 대부분 신규로 진입되면서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개인역시 지수를 조정으로 보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이틀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투신권은 이렇다 할 포지션이 없었으며 차익거래에 치중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 1분기 어닝시즌 임박, 실적헌팅 이어질까4월 첫 거래일이다. 최근 들어 경기 하락폭이 둔화 또는 일부 개선되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무려 14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서는 등 기대감을 가질 수 여건들이 보여 지고 있다. 물론 아직도 추운 겨울 중에 잠시 나타난 ‘햇살’인지 여부는 지나가야만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데로 OECD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우리 경기의 자생적인 회복은 분명히 어렵다고 선을 그어 놓겠다. 이런 여건 속에서 발표될 1분기 실적은 우리 시장을 진단하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불황 속 이익전망이 개선되거나 영업익이 증가한 주소형주들의 선방은 약세장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평소 눈여겨 보아온 실적 미인주가 있다면 이미 주가가 고점에 있다 하더라도 단기 시세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관매수가 현저히 둔화된 가운데 중소형주에 대한 수익률 게임도 있어왔기 때문에 단기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제공: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생생정보 (이무학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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