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LG유플러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 계열사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세계관을 담아 뷰티 업계 최초로 NFT를 출시했다. 또 한국 최초의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킨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며 캐릭터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멤버십을 강화하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홀더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확장하려는 의지가 크다”며 “적극적인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NFT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