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비마약성 진통제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 발표…“국내 임상 이달 마무리”

입력 2022-10-06 15:17 수정 2022-10-06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비보존 헬스케어)
(사진출처=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국내 임상 3상이 이달 마무리된다고 6일 밝혔다. 전체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비보존 헬스케어에 따르면 오피란제린의 임상 환자 등록은 10월 말까지 완료된다.

해당 임상 3상은 2021년 7월부터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대장 절제술 환자 276명을 모집했고, 이달 말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한 후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비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중독 문제를 해결할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달 말 임상 3상이 종료된 후 연구진과 함께 2~3개월 데이터 분석 작업을 거친 뒤 확정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준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며 “환자 모집이 최종 완료되는 10월 말경 다시 한번 진행 상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보존은 우울·불안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의 국내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76,000
    • -1.04%
    • 이더리움
    • 4,82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82%
    • 리플
    • 674
    • +0.15%
    • 솔라나
    • 206,600
    • -0.82%
    • 에이다
    • 571
    • +2.33%
    • 이오스
    • 813
    • -0.37%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03%
    • 체인링크
    • 20,460
    • +1.39%
    • 샌드박스
    • 45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