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과매도 구간 속 공매도 비중ㆍ신용잔고 높은 종목 주의해야"

입력 2022-09-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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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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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분간 공매도와 신용융자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증시 과매도 국면이었던 올해 6월보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신용잔고 비중은 각각 4000억 원, 8000억 원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개월 공매도 금액은 6221억 원으로, 최근 1년 평균 공매도 금액(5952억 원)보다 늘었다"며 "공매도가 한시적으로 금지된 2020년 3월 기준 직전 1년 하루평균 공매도 금액과 비교해도 33.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조정을 기록한 최근 한 달 동안 전체 시장의 공매도 규모도 빠르게 증가해 공매도 상대 지수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공매도 종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의미로, 당분간 공매도 상위 종목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시총 대비 신용융자 상대 수익률 지수 역시 연초 이후 31% 이상 상승하면서 신용융자가 작은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낮고, 시총 대비 신용융자잔고와 대차잔고 비중이 모두 낮은 종목으로 △삼성카드 △기업은행 △LG △삼성화재 △롯데지주 △KT △CJ제일제당 △NH투자증권 △LG유플러스 △효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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