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샛별당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한그루가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한그루는 최근 7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그루는 전남편과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 법적인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했다. 6세인 쌍둥이 딸과 아들은 한그루가 키우기로 했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그루가 이혼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데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했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싱글 앨범 ‘스텝 걸’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같은 해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년 만인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안았다.
지난 6월에는 배우 손석구, 한지현 등이 소속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7년 만의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복귀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여러 작품과 활동 방향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