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청라지구](1)‘청라의 봄’이 왔다

입력 2009-03-30 09:35 수정 2009-04-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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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 ‘바로미터’될 청라지구 분양 본격화

수도권 주택 시장 투자자들이 눈길과 손길이 온통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쏠리고 있다. 2년째 이어지는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도 인천 경제자유구역 만은 여전히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며 전국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가장 알짜를 찾으라면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청라지구를 꼽는다.

청라지구의 경쟁력은 경제자유구역 계획 시부터 지정된 지구 기반산업에서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다. 첨단, 그 이상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업이 바로 청라지구의 지구 기반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청라지구는 주거 여건 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최고를 자랑한다. 주거지역의 생명은 바로 입지에 달려 있다. 입지란 반드시 주변 주거환경 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울 및 수도권의 타 중심지역과의 연계성, 그리고 서울 접근성 등이 주거 여건의 가장 큰 선별 요소다.

3대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개방성이 높은 입지를 갖고 있는 청라지구는 그만큼 높은 타 지역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구 남북에 형성된 고속도로망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청라지구는 송도 등 다른 경제자유구역과 서울을 잇는 결절점으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라지구 특유의 녹색 주거환경도 여타 지역과 차별되는 경쟁력이다. 지구를 순환하는 물길인 Canal way가 바로 그 주역. Canal Way는 중앙호수공원과 가로공원을 연계하는 물길이 우선 도입되고 향후 심곡천과 공촌천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나아가 바다와의 연결 타당성도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경공원은 주거단지 선별의 중요 ‘체크포인트’로 인식되고 있다.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이후 조성된 용인 동백지구, 화성 동탄신도시 등 대부분의 신도시가 수경공원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 Canal Way는 청라지구의 주거환경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요소로 틀림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청라지구 청약전략과 청라지구 분양물량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이는 무엇보다 최근 추진된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한 혜택이 집중되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신규 취득하는 신축주택은 양도소득세가 5년간 전액 면제되며 5년 이후 발생하는 양도차익은 일반세율(6~33%)과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30%)를 적용받는다.

여기에 과밀억제권의 경우 양도소득세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규모가 149㎡(45평) 이내로 제한되지만 비과밀억제권은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 역시 완화됐다. 전매제한 기간은 85㎡ 이하는 3년, 85㎡ 초과는 1년이 각각 적용된다.

청라지구는 수도권 서부의 송도, 영종과 함께 핵심 삼각 개발 축에 속한다. 청라지구는 폭 8m 운하가 도시 중앙을 가로 지르며 유람선이 떠다니는 등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레저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라면 관심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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