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찰, 고속열차 내 캐리어 절도범 2명 검거

입력 2022-09-19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3년간 연평균 12건, 올해만 21건 급증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여진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이들이 절취한 캐리어.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여진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이들이 절취한 캐리어.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19일 최근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인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남성 A 씨와 50대 남성 B 씨를 각각 이달 7일,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 씨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부산역에서 9차례에 걸쳐 1800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여객을 가장해 출발대기 중인 고속열차에 탑승한 이후, 여객들이 짐칸에 캐리어를 놓아두고 객실로 들어간 사이를 악용해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캐리어를 들고 내리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최근 3년간 고속열차 내에서 발생한 캐리어 절도 사건은 연평균 12건이었으나 올해는 8월까지만 21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철도경찰은 A 씨와 B 씨에 대해 추가 여죄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15,000
    • -6.19%
    • 이더리움
    • 4,120,000
    • -9.23%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14.44%
    • 리플
    • 579
    • -10.65%
    • 솔라나
    • 180,600
    • -5.35%
    • 에이다
    • 473
    • -14.47%
    • 이오스
    • 650
    • -15.8%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00
    • -16.23%
    • 체인링크
    • 16,530
    • -11.84%
    • 샌드박스
    • 367
    • -1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