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이스라엘, 14년 만에 정상회담

입력 2022-09-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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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상회담 후 처음 성사
가자지구 놓고 여러 차례 갈등
2018년 아브라함 협정 시작으로 관계 개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6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마르칸트/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6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마르칸트/AP뉴시스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정상회담을 한다.

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양국 정상이 20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관계는 2008년 정상회담이 끝나고 닷새 만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하면서 틀어졌다. 이후 2010년 튀르키예 구호단체가 가자지구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측과 충돌했고 구호단체 활동가 9명이 숨지면서 양국 갈등은 극에 달했다.

▲야이르 라피드(오른쪽) 이스라엘 총리와 나프탈리 베넷 전 총리가 18일 회동하고 있다. 예루살렘/AP뉴시스
▲야이르 라피드(오른쪽) 이스라엘 총리와 나프탈리 베넷 전 총리가 18일 회동하고 있다. 예루살렘/AP뉴시스
하지만 2018년 이스라엘이 미국 중재로 걸프 연안 아랍국가들과 아브라함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섰고, 이후 튀르키예와의 관계도 조금씩 호전됐다.

특히 지난달 양국 외교수장들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회담하면서 관계 개선은 급진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양국 정상회담은 현재 진행 중인 화해의 또 다른 단계”라며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위협과 핵 합의 복원 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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