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치킨 열풍 잇는다”…롯데마트, 1만원대 프리미엄 피자 선봬

입력 2022-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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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치솟는 외식 물가에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에 이어 1만 원대 프리미엄 파자를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이달 22일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새우 토핑 1파운드(453g)가 들어간 프리미엄 피자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반값 열풍이 피자에도 확산되며 대형마트에선 다양한 저가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8인치 초대형 크기의 ‘오리지널 피자’를 9800원에 할인 판매했고, 전월대비 약 50% 이상 판매실적이 신장했다.

지난 ‘반값 피자’ 할인 행사를 통해 가성비 피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면, 이번에 출시하는 ‘원파운드쉬림프 피자’ 통해 고객의 프리미엄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1파운드(453g) 내외의 새우 토핑을 L사이즈(13인치) 피자 보다 2배 넓은 면적의 18인치 초대형 피자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피자로, 타 프랜차이즈 피자의 새우 토핑량 (150g 내외)보다 3배가량 많다. 이와 함께 1만9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프리미엄에 가성비까지 더했다. 롯데마트 ‘치즈앤도우’가 프리미엄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대량의 새우 원물을 해외 직소싱으로 수급, 원물 구입 단가를 낮췄다.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양식 셰프와 상품기획자(MD)가 새우피자 맛집을 다니며 새우에 최적화된 마리네이드 소스를 개발, 많은 새우 토핑으로 인해 자칫 비릴 수 있는 맛을 소스 활용을 통한 전처리 과정으로 잡았다. 48시간 저온 숙성 도우는 식어도 쫄깃함을 잃지 않으며, 3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치즈가 블렌딩 된 ‘치즈’를 사용해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박연준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팀 셰프(Chef)는 “대형마트 피자는 가성비에 국한돼 프리미엄화가 불가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개발했다”며 “10월 중 소불고기 원재료 600g을 토핑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추가로 선보여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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