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학교 급식에 식물성 재료 사용 ‘노 미트 버거’ 선봬

입력 2022-09-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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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단백 커틀릿, 비건 햄버거 번과 소스 등 식물성 재료 조합

▲CJ프레시웨이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다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급식에 채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 미트 치즈 커틀렛 버거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식물성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주재료는 비유전자변형(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치즈 커틀렛, 매콤달콤한 맛으로 풍미를 더하는 비건 치폴레 소스, 비건 햄버거 번 등이다. 버거용 채소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미니코스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약 30인분의 대용량 밀키트로 출시된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밀솔루션으로 명명한 단체급식용 대용량 밀키트는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를 세트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어 영양사들의 레시피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제품을 학교 급식에 집중적으로 공급, 운영할 계획이다.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식습관의 순기능도 전한다는 목표다.

최근 CJ프레시웨이는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 학교 급식 전문 브랜드 ‘튼튼스쿨'을 통해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를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련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배 증가했다. 이를 찾은 고객사의 수 역시 약 2.3배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환경보호 요소도 갖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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