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오전 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부터 전편이 결항됐던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이후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운항 예정 여객기는 총 239편(출발 117, 도착 122)이다. 다만 모두 계획대로 운항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늘길과 달리 바닷길은 아직도 닫혀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 여객선 11개 항로 17척 모두 이날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공기와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