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잇따라 해킹 피해

입력 2022-09-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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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채널은 복구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  (연합뉴스)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 (연합뉴스)

대한민국정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잇따라 해킹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은 이날 외부 해킹으로 인해 채널을 빼았겼다가 약 4시간 만에 복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스페이스엑스 인베스트'(SpaceX Invest)라는 이름의 채널로 바뀌어 일론 머스크 인터뷰가 등장하는 가상화폐 관련 라이브 영상이 나왔다. 이후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은 복구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계정의 구독자 수는 약 26만2000명이다.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계정을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께 상황을 파악하고 오전 7시 20분께 보안을 강화하고 복구를 완료했다"며 "관리계정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도용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채널도 두 차례에 걸쳐 해킹 공격을 받아 현재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차 공격은 지난 1일 이뤄졌으며, 당시 해당 채널이 복구됐지만 바로 다음날인 2일 2차 해킹이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구글에서 이상 접속이 발견될 경우 자동 계정 차단을 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관련 부서에서 증빙 서류 등을 마련해 구글 측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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