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농심,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 예상

입력 2022-08-25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은 농심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 주가로 44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농심이 내달 15일부터 라면 판가 평균 11.3%, 스낵 5.7% 인상을 공지했다”며 “마지막 판가 인상 시점은 작년 8월”이라고 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부재료 부담 가중 고려 시 불가피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판가 인상으로 연간 연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6.8% 증가하는 효과(볼륨 유지 가정 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매출총이익 기준으로는 기존 추정치 대비 약 4~500억 원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하반기 밀가루 등 추가적인 원재료 인상 가능성을 염두한 보수적인 수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통 채널 재고 등 감안 시 올해 4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 이미 분기 손익은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판가 인상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3분기부터 수출 및 해외법인 판가 조정, 광고판촉비 효율화를 통해 마진을 방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부터는 국내 라면 및 스낵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완연한 증익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82,000
    • -4.37%
    • 이더리움
    • 4,497,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07%
    • 리플
    • 643
    • -5.44%
    • 솔라나
    • 191,300
    • -7.27%
    • 에이다
    • 560
    • -3.95%
    • 이오스
    • 773
    • -5.3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8.07%
    • 체인링크
    • 18,760
    • -7.9%
    • 샌드박스
    • 427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