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승합차서 女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도주 중 자해 시도까지

입력 2022-08-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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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승합차 안에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24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길거리에 세워둔 승합차 안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르고 등 부위에 흉기를 찌르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등과 어깨 부위를 다친 채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승합차로 도주를 시도했으나 10분 만에 붙잡혔다. 도주하던 중 행한 자해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두 사람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건 경위와 이들의 관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지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적용할 구체적인 혐의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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