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수해 피해 소상공인 위한 일상회복 패키지 지원

입력 2022-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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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전경. (자료제공=관악구)
▲관악구청 전경.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폭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각종 금융지원, 지역 화폐 발행 등 일상회복을 위한 패키지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구는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상가당 2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구청 직원,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 인력을 총동원해 침수피해 조사에 나섰다. 구는 서울시에 건의해 주거를 겸한 건물에 층을 나눠 영업하는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와 융자 제공 등 금융 지원도 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연 0.8%로 제공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의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융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심사과정 중 제외되는 사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를 본 설비 보수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재해중소기업자금’도 운영한다. 고정금리 2%, 최대 2억 원 한도로 1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황 방식이다. 아울러 동일 조건으로 최대 7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운영한다.

구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업상담 및 필요서류 발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신사시장 고객 편의센터에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악사랑상품권’도 추가 발행한다. 9월 초에 발행되며 규모는 144억 원이다.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이 이번엔 수해로 위기에 놓였다”며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경영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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