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블랙이글스 필리핀 에어쇼서 FA-50 현지 마케팅

입력 2022-08-16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군 블랙이글스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공군 블랙이글스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5일(현지시간)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발맞춰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필리핀에서 30여 년 만에 거행됐다.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영공에 진입 시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호위비행을 하며 깊은 환대와 예우를 표했다.

블랙이글스 T-50B의 비행은 FA-50 경공격기 필리핀 추가 수출의 청신호로 여겨진다.

필리핀은 2014년 정부 간 계약방식으로 FA-50PH 12대를 구매했으며 2017년 인도 후 성공적으로 전력화됐다.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 당시 투입된 FA-50PH는 활약을 펼쳐 필리핀군으로부터 '게임체인저'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상무)은 "역대 최대 규모의 폴란드 수주를 통해 FA-50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필리핀에서 FA-50과 KT-1의 추가 수주를 통해 국산 항공기 1000대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메이나드 마리아노 필리핀 공군 대변인 대령은 "FA-50PH 12대를 추가 검토하고 있으며 다목적전투기인 KF-21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주·야간 표적식별 장비인 스나이퍼 포드를 장착하고 레이저유도폭탄 운용능력 및 임무 시간과 작전반경이 대폭 늘어난 업그레이드된 FA-50을 제안하고 있다. 필리핀 공군은 FA-50PH 추가 도입 외에 8대의 KT-1급 신규 훈련기 도입 사업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06,000
    • -2.22%
    • 이더리움
    • 4,765,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04%
    • 리플
    • 680
    • +1.34%
    • 솔라나
    • 214,000
    • +3.03%
    • 에이다
    • 590
    • +3.51%
    • 이오스
    • 812
    • +0.1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32%
    • 체인링크
    • 20,120
    • +0.45%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