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김밥 심부름이 뭐길래…후배 상습 폭행으로 불구속 송치

입력 2022-08-12 2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후배 경찰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상해 혐의를 받는 서초경찰서 소속 A경위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3월 김밥 심부름을 보낸 후배 B경장이 10분 늦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위는 B경장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움켜잡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려 했다.

한 달 뒤인 4월에는 김밥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B경장을 불렀는데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자 자신을 무시했다며 얼굴을 30회가량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는 지난 5월 경찰 내부 게시판 B경장의 아버지가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후 B경장은 또 다른 피해자인 C경장과 함께 A경위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게시글과 관련해 진정서를 접수한 서울경찰청 역시 별도의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고소인 조사를 통해 A경위의 혐의를 일부 확인하고, 고소 내용 중 일부를 송치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00,000
    • +2.58%
    • 이더리움
    • 3,63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1.52%
    • 리플
    • 830
    • +5.2%
    • 솔라나
    • 200,000
    • +1.47%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6
    • -0.15%
    • 트론
    • 195
    • +4.28%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1.91%
    • 체인링크
    • 14,280
    • +2%
    • 샌드박스
    • 360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