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3월 23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3-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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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가 2거래일째 조정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별다른 경기지표나 재료의 노출이 없는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는 조정이기 때문에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차익매물 소화 과정으로 풀이된다.

기술적으로 볼 때 3월 6~9일 구간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한 후, 5일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을 전개시켰기에 2거래일간의 조정눌림은 10일선 지지에서 되반등이 유력시된다. 이렇게 본다면 이번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이 미증시에 있어 되반등의 타이밍으로 판단된다.

국내증시의 경우 3월 들어 기본적인 단기방향 기조는 미증시와 같이해 왔다. 그러나 하루하루의 흐름을 놓고 보면 그대로 동반되는 성격도 아니었다. 가깝게 예를 들어보면, 지난주 목요일장의 경우 미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전강후약식 조정으로 마감했으며, 금요일장의 경우는 미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등시도가 나타났다.

이는 국내증시가 지난 12~2월 구간에서 반등고점으로 형성시켰던 1200~1230포인트 영역이 매물대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접근되면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증시 자체적인 반등기조가 유효하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국내증시가 반등지지대인 5일선 지지를 유지하며 마감된 것도 이 때문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120일선을 돌파했던 3월17일의 흐름에 거래량이 실려있다는 점에서 이상의 120일선이 이제는 지지대로 작용되며, 실질적인 단기저항대 돌파시도로 연결될 수 있는 여지는 살아있다. 다시 말해 현 위치에서 국내증시가 조정을 보인다고 해도 1145포인트에 강한 지지대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며,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1200~1230포인트 영역으로 매물대 돌파시험을 거치는 후속 흐름이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이번 주 초반구간의 관건은 미증시가 월~화요일 중 어디에서 되반등이 나타날 것인가와 한국증시의 선반영 여부라 할 수 있다.

미증시가 월요일에 반등이 나타난다면 한국증시는 월요일장에서 전약후강식 상승을 나타낼 것이며, 화요일에 미증시 반등이 기대된다면 한국증시는 월요일장에서 조정을 보인 후 화요일장에서 이를 선반영하는 반등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증권주의 동향이 중요한 자리이며 아울러 주후반으로 기관/외국인의 메이저가 조선/철강주에 대한 매수에 나선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초반에는 조선/철강주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인준(필명 리얼)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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