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발전자회사 매각 긍정적 '매수'-메리츠證

입력 2009-03-23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23일 DMS에 대해 발전자회사 매각이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MS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인허가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되고 설계용역과 인허가 등 업무를 진행했던 이노메탈과 소송까지 발생하면서 사업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며 "동사가 본업에 충실하고 미래 불확실성은 제거했다는 측면에서 발전자회사 매각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환율상승으로 인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비비용이 급증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발전사업을 매각하고 본업인 장비개발 및 제조에 집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문 연구원은 "김천풍력발전과의 계약은 원래 자회사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맺은 것으로 프로젝트 실행자체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2008년 말 수주잔고나 올해 실적추정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또한 금번 자회사 매각에서 발생되는 손익도 미미하기 때문에 2009년 실적추정은 변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DMS의 12008년 말 수주잔고 1230억원 중 1분기 400억원 내외의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최근 원·엔 환율이 14원대로 다시 하락해 분기말까지 유지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20%대를 유지되면서 외환관련 손실은 크게 감소해 순이익은 4분기의 15억원에서 8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0,000
    • +3.14%
    • 이더리움
    • 4,401,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86,400
    • +2.16%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204,900
    • +2.6%
    • 에이다
    • 543
    • +3.43%
    • 이오스
    • 747
    • +2.47%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2.56%
    • 체인링크
    • 18,540
    • +0.54%
    • 샌드박스
    • 428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