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영어교사 하반기 시범 보급

입력 2009-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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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쓰는 지능형 로봇이 하반기부터 일선 학교에 영어교사 보조로 시범 보급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 영어거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능형 로봇을 영어교사 보조로 시범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은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교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육용로봇의 현장 적요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로봇의 능동적 대화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회화 학습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 지경부의 설명이다.

또 수학 과학 미술 등 교과내용을 로봇을 이용해 쉽게 설명하는 로봇활용교육도 2~3개 학교에서 시범 운용하고,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교구로봇은 전국 200개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로봇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로봇의 시장 지출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50% 이내 규모로 지원하고, 시장검증 비용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 비용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시장검증사업을 통해 성과 및 확산가능성이 인정된 과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본격적인 국내외 확산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혀온 지능형로봇의 시장 활성화 지원 확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생활공간에서 로봇이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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