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울(사진 왼쪽)과 모하비(수출명 보레고ㆍ오른쪽)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가 선정한 '5개 최상의 선택차종에 올랐다.
기아차는 20일 "켈리블루북은 신차구매자들을 위해 매주 주목할만한 5개 차종을 선정하고 있다"며 "쏘울이 3월 2주차에 선정된 데 이어 모하비는 3월 3주차 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마이클 스프라그 (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은 뛰어난 가치를 지닌 자동차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켈리블루북 호평으로 쏘울과 모하비 역시 뛰어난 성능과 가치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부터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한 쏘울은 이번 켈리블루북 '최상의 선택차종' 선정을 계기로 현지 신차붐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신세대들이 많이 찾는 미국 1만7000여개 극장에서 스크린 광고를 시작했으며, 지난주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120여명을 초청하여 쏘울 시승회를 개최하는 등 쏘울 신차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