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회계 가이드라인 추진…첫 전문가 간담회

입력 2022-07-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관·학계·법인·업계 등 10명 구성…1~2개월 정기적 회의

(출처=금감원)
(출처=금감원)

금융감독원이 국내 회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가상자산 회계 및 감사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금감원은 27일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첫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간담회는 금감원(2명), 회계 유관기관(2명) 외에 학계(2명), 업계(2명), 회계법인(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은 신분야이고 다양한 회계 및 감독상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폭넓은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가상자산 회계처리 현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석공시 강화 필요과제를 첫 논의 주제로 시작했다. 금감원은 회의 안건으로 가상자산의 발행 및 (사전)매각, 보유 현황, 고객위탁 가상자산 관련한 정보를 주석공시 과제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간담회를 운영해 회계 이슈를 논의할 방침이다. 필요시 회계 및 감사 가이드라인 마련도 고려할 예정이다.

2차 간담회에서는 회계기준원과 공인회계사회로부터 관련 이슈사항을, 이후 가상자산 업계, 회계법인 및 학계 입장에서의 의견을 차례로 듣고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종 회계 또는 감사상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경우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치고 필요시 세미나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70,000
    • +4.05%
    • 이더리움
    • 4,926,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4.2%
    • 리플
    • 672
    • +1.05%
    • 솔라나
    • 208,100
    • +5.63%
    • 에이다
    • 560
    • +4.28%
    • 이오스
    • 821
    • +3.14%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99%
    • 체인링크
    • 20,140
    • +5.78%
    • 샌드박스
    • 471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