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이현진, 차예련에 절절한 고백…“좋아한다”

입력 2022-07-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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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황금가면’)
▲(출처=KBS2 ‘황금가면’)

‘황금가면’ 이현진이 차예련에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아버지의 죽음에 차화영(나영희 분)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유수연은 사망한 아버지를 부검했던 부검의에게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부검의는 “제가 아는 선까지만 말하겠다. 부검 감정서 실수로 바뀐 적 없다”며 “SA그룹 사람이 와서 부검 결과를 조작해주면 외국 대학에 교수 자리를 준다고 했다. 사실 제안보다 협박에 가까워서 수락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차화영은 마 이사 스캔들을 빌미로 회사에서 유수연을 내쫓으려 했다. 그는 강동하, 유수연을 불러 술자리 합석 사진을 보여주며 “이제 정리해야 하지 않나. 난 마 이사 정리할 테니 강동하 본부장은 유수연 정리해라”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강동하는 “제 사람은 죄가 없는 것 같다”고 당당하게 맞섰다.

유수연은 “저 성추행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서 다녀왔다”라면서 음성 녹음기를 꺼냈다. 차화영과 관련된 마 이사의 자백이 모두 담겨 있었다. 강동하는 “성범죄자를 감싸고 이대로 덮을 거냐”고 차화영을 압박했다.

서유라(연민지 분)는 합석 사진을 남편 홍진우(이중문 분)에게 건넸다. 홍진우는 또다시 전처 유수연을 의심했다. 그는 유수연을 찾아가 “이 사진 뭐냐, 마 이사랑 이상한 관계 아니지?”라고 물었다. 유수연은 “당신이란 사람 정말 질린다. 당신이 이 정도밖에 안 되니까 어머니가 그런 짓 꾸미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어 홍진우는 차화영을 찾아가 “마 이사가 어떤 인간인지 아시면서 제정신이냐. 한 번으로도 부족하신 거냐”며 “어머니한테 실망했다. 수연이 그만 괴롭혀라. 더 괴롭히면 저도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동하(이현진 분)는 유수연에게 고백하며 뭉클한 감정을 자아냈다. 강동하는 “좋아한다. 지금껏 살면서 누군가 때문에 혼란스러운 적 처음”이라며 “왜 유독 유수연 씨 일에만 나답지 않은 건지 고민했는데, 당신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어 달라. 당신 다치지 않게 끝까지 있겠다”고 절절한 고백을 남겼다.

‘황금가면’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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