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하며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예고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블랙핑크 4인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YG 측은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됐다”며 “철저한 계획 아래 짜임새 있게 준비된 만큼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컴백을 시작으로 새로운 신곡 프로젝트를 연달아 전개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YG 측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이 다수 준비됐다”며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이들은 2020년 6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8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음원 ‘Ice Cream’, 10월 정규 1집 ‘THE ALBUM’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며 활동 제약이 컸음에도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자신들이 세운 걸그룹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대부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컴백 역시 YG가 다수의 신곡 프로젝트를 예고한 만큼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파급력을 더해가고 있는 이들이 새롭게 작성할 각종 기록도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9일 인게임 콘서트의 스페셜 트랙 ‘Ready For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