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6000억 달러 위성서비스 시장 진출…'KAIST'와 맞손

입력 2022-07-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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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위성 사진 초해상화 변환 기술·우주 산업 핵심기술 공동 연구

▲왼쪽 두번째부터 백승명 KAI 부장, 윤찬현 KAIST 교수(그리드 미들웨어 연구센터장)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왼쪽 두번째부터 백승명 KAI 부장, 윤찬현 KAIST 교수(그리드 미들웨어 연구센터장)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주기술 고도화와 시장 개척에 나선다.

KAI는 최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이 전송하는 사진을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초해상화 기술을 비롯해 우주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지난 4월 항공 영상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와 합작법인(JV) 메이사플래닛(Meissa Planet)을 설립한데 이어 KAIST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3D 화면 전환은 물론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위성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2040년 우주산업은 약 1조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위성서비스 54.8%, 지상장비 38.2%, 위성 제조 5.1% 그리고 발사 1.9% 규모로 예측돼 우주업체의 경우 위성서비스 시장 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이성운 KAI 425사업실 실장은 “초해상화 기술 고도화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I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전환에 따른 정부의 우주개발계획에 발맞춰 초소형위성에서 중·대형위성, 발사체까지 우주 제조분야 전반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주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 우주사업을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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