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CJ헬로비전과 제휴해 'TV검색' 선보여

입력 2009-03-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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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CJ헬로비전과 제휴를 맺고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국내 최초의 실시간 방송 연동형 검색 서비스인 'TV검색'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TV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중인 실시간 방송과 관련된 키워드를 즉시 검색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즉 이용자들이 일일이 리모컨으로 검색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그간 IPTV 등을 통해 서비스 되어온 인터넷 포털 검색보다 사용자 접근성을 더욱 높인 것이다.

'헬로TV' 시청 중 리모콘으로 TV검색 서비스를 선택하면 미리 TV프로그램의 정보를 분석하고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추출한 뒤 TV화면에 시청중인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천검색어'를 제시한다.

TV가 먼저 시청자가 궁금해 할 것 같은 키워드를 제안하는 인공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TV시청을 방해 받지 않으면서 현재 시청 중인 TV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시청하다가 'F4'라는 단어의 의미가 궁금해 'TV검색'을 버튼을 누르면 'F4' 뿐 아니라 '꽃보다 남자'와 관련해 다음 검색창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함께 분석해 알려준다.

또 다음 TV검색 서비스는 TV시청에 도움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주력해 '사전', '인물' 등의 전문정보 뿐만 아니라 '카페', '신지식', '블로그' 등의 다양한 UCC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한다.

현재 시청 중인 프로그램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커뮤니티를 TV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헬로TV' 시청자는 TV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검색 결과와 연관된 방송 정보가 있다면 해당 채널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채널접근에 대한 다양성도 확보했다.

다음 정영덕 컨버젼스팀장은 "이번 TV검색은 CJ헬로비전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 접점 확대 및 향후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이미 웹을 통해 검증 받은 콘텐츠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 김준환 콘텐츠사업팀장은 "헬로TV의 Daum 검색 서비스는 인터넷 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TV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통융합환경에서 TV 시청의 필수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방통융합 서비스를 선도해온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서 실시간 디지털방송 서비스로는 국내 최대인 71만여 ‘헬로TV’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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