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주부 아르바이트생'이 떴다.

입력 2009-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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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주부 아르바이트생 전년대비 35.4% 증가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대학생 전용 아르바이트 공간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도 주부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올 3월 전국 4200여 점포 아르바이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부 아르바이트생이 지난해 동기대비 35.4% 증가했다.

이에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편의점은 집에서 가깝고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해 주부 아르바이트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자녀들이 개학한 3월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편의점주 역시 주부 아르바이트생을 환영하고 있다. 주부는 먹거리를 장만하는 당사자로서 상품 유통기한 체크 등 세심하게 점포를 관리하며 동네이웃이라는 친근감을 줘 단골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림점 이영신 점주는 "학생 아르바이트생은 가끔 연락도 없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주부는 다르다"며 "책임감이 강하고 친근감도 높은 주부 아르바이트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에는 2007년 10월부터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공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유통 및 편의점에 대한 이해, 아르바이트 서비스마인드 확립, 점포 운영실습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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