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2분기 성장률 -13.7%…봉쇄 사태 충격 커

입력 2022-07-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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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의 한 슈퍼마켓 고기 코너가 거의 비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시의 한 슈퍼마켓 고기 코너가 거의 비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2분기 상하이의 GDP 성장률은 -13.5%로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봉쇄 사태' 충격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하이의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5.7%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말부터 5월까지 봉쇄됐다. 중국의 금융·상업·무역 거점인 만큼 이번 봉쇄 조치로 경제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상하이 외에도 수도 베이징, 지린성, 장쑤성, 하이난성 등 4곳의 성급 행정 구역의 2분기 경제성장률도 각각 -2.9%, -4.5%, -1.1%, -2.5%로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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