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다시 장맛비 시작...더위는 '주춤'

▲(연합뉴스)

수요일인 13일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도권과 전북, 경북 북부에서 시작된 비가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서해5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남부, 경북 동해안, 경남권, 울릉도·독도에는 10~60㎜ 안팎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최대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을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34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