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79개교 102개 학과 개편

입력 2022-07-04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공업고와 경기항공고 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9개교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학과 102개를 산업수요에 맞게 재구조화한다. 사진은 2019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선정 사업을 통해 선정된 경북 한국펫고등학교 반려동물과 모습.  (교육부)
▲서울공업고와 경기항공고 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9개교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학과 102개를 산업수요에 맞게 재구조화한다. 사진은 2019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선정 사업을 통해 선정된 경북 한국펫고등학교 반려동물과 모습. (교육부)

교육부는 올해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79개교 102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산업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00개 내외의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이 확정된 학교는 시도 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4학년도부터 학과 개편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학과개편 유형은 교과군별로 전기·전자(17%),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순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AI·미래자동차·로봇 등 다양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아울러 인력수요가 확대되는 반려동물·보건 등 서비스 관련 분야 학과 개편이 이뤄지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으로 지역별 특화·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도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신입생 모집 전까지 학교가 교육과정 변경, 부전공 연수 등을 통한 교원 확보 등 학과 개편에 필요한 사항들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개편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지역과 긴밀하게 협업해 현장이 요구하는 능력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학과 재구조화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요 맞춤형 기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0,000
    • -4.43%
    • 이더리움
    • 4,085,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423,600
    • -14.25%
    • 리플
    • 576
    • -9.58%
    • 솔라나
    • 177,700
    • -6.77%
    • 에이다
    • 474
    • -14.59%
    • 이오스
    • 649
    • -15.05%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80
    • -14.45%
    • 체인링크
    • 16,250
    • -12.49%
    • 샌드박스
    • 362
    • -1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