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스틸컷.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 더욱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탑건: 매버릭’이 개봉 12일째인 3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탑건: 매버릭’이 세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과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수치다. 두 영화는 각각 개봉 16일, 1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목할 부분은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급증하며 ‘개싸라기 흥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개싸라기 흥행이란 개봉 주보다 이후 관객수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 몇 년간 팬데믹 이전 개봉해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간 영화는 ‘알라딘’과 ‘보헤미안 랩소디’ 정도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재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