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외인ㆍ기관 매도에 밀려 나흘만에 하락...387.77(1.5P↓)

입력 2009-03-16 15:20 수정 2009-03-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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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오전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며 390선 안착 기대감을 높였지만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포인트(-0.39%) 하락한 387.7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마감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한 때 개인이 매도전환 하기도 했지만 이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닥지수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206억원을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매매도 37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지속, 111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도 93억원 '팔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2.3%)와 기계장비(2.21%), 운송장비부품(2.1%)이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금속(-2.92%), 제약(-2.36%), 컴퓨터서비스(-2.24%)는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5.48%), 태웅(-4.33%), 서울반도체(-3.15%), 평산(-3.9%), 소디프신소재(-5.79%), 태광(-4.38%) 등이 시장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메가스터디(0.88%), SK브로드밴드(1.84%), 동서(1.03%)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에프아이투어가 유상증자와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7일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원자력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범우이엔지(7.53%)를 비롯해 모건코리아, 티에스엠텍 등 원자력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4종목 등 46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8종목을 포함해 469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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