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왼쪽부터 스웰시즌·매들린·하멜·소사

입력 2009-03-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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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이 5월14~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17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10인조 브라스 밴드인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다.

타워 오브 파워는 리더인 에밀리오 카스티요를 비롯해 리드 보컬 래리 브래그스 등 멤버 전원이 참여해 재즈, 펑크, 록, 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14일 첫 무대는 라틴 재즈의 오마르 소사가 책임진다. 쿠바 재즈의 심장으로 불리는 오마르 소사는 아프로-큐반 음악에 뿌리를 둔 다양한 범위의 재즈를 들려준다.

매들린 페이루와 경쾌한 팝재즈로 사랑받고 있는 바우터 하멜은 16일 무대에 오른다. 매들린 페이루는 ‘제2의 빌리 홀리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다. 이번 페스티벌에 맞춰 각각 새 음반을 발표한 둘의 첫 내한 공연이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은 15~16일 공연한다. 이들은 1월 첫 내한공연에서 2회 공연을 매진시켜, 이어지는 팬들의 추가공연 요청에 따라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 글렌 한사드의 밴드 ‘더 프레임즈’,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듀엣 공연도 마련됐다.

특히 이들의 무대에는 글렌의 오래된 지인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리암 오마온라이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의 연주장면 동영상으로 주목 받았던 13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티켓은 17일부터 판매한다. 02-563-059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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